레밍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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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스틸의 정체'. 로라는 탐정 사무소의 이름을 널리 알려줄 중요한 사건을 맡는다. 신형 자동차를 개발한 헌터는 화려한 신차 소개 행사를 위해 사용될 보석의 보안을 맡기고 레밍턴 스틸이 직접 사건을 지휘할 것을 요구한다. 보석을 노리는 사람 중에는 해리가 있다. 해리는 보석의 이동을 추적하지만, 보석을 노리는 또 다른 일당이 해리를 위협한다. 에피소드 2, '마굿간의 비밀'. 로라는 레밍턴 스틸이 어줍잖은 수사를 이유로 돈을 낭비하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레밍턴은 자꾸만 자신도 수사에 개입시켜 달라고 요구하지만, 로라를 비롯한 사무소 직원들은 이를 냉정히 거부한다. 에피소드 3, '게임의 법칙'. 로라는 새로운 고객을 설득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레밍턴은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러나 사무실로 가려던 레밍턴은 일단의 젊은이들에게 납치되어 큰 사건을 맡는다. 로라는 계속 레밍턴을 따돌리려 하지만 레밍턴은 로라의 고객인 아노크를 대동하고 사건을 쫓는다. 에피소드 4, '영웅'. CIA에서 일하는 쉘든은 결혼식 예행 연습을 하러 가려고 사무실에서 나오다 결혼식의 안내를 맡아주기로 한 친구에게 차를 태워주기로 한다. 그러나 쉘든보다 한 걸음 먼저 차로 가서 문을 열던 친구는 자동차가 폭발하며 산산조각이 난다. 쉘든은 자신을 따르는 의문의 인물들이 CIA 요원들이라고 생각하고 도피를 하다가 레밍턴 스틸을 찾아온다. CIA 컴퓨터에서 레밍턴에 대한 아무런 기록도 찾을 수 없었던 쉘든은 레밍턴이 전직 CIA 요원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레밍턴만이 자신을 보호하고 사건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에피소드 5, '카이로의 여인들'. 로라는 엄마의 방문에 신경이 날카로운데, 레밍턴은 미술관의 '카이로의 여인들'이란 그림을 보호해 달라는 의뢰를 거절하려고 해 로라의 분노를 산다. 그림을 훔치기 위해 미술관 관장 조수로 들어온 레밍턴의 옛 여자 캐서린은 레밍턴을 협박해 함께 그림을 훔치려고 한다. '카이로의 여인들'이란 그림은 레밍턴과 캐서린이 6년 전에 함께 훔쳐낸 그림이었다. 에피소드 6, '모함'. 주가 조작으로 감옥에 들어갔다 나온 샤피로는 다시 골동품 동전을 훔쳤다는 죄목으로 기소를 당하는데, 동전을 살 때 받은 매매증서를 찾을 수 없어 혐의를 벗지 못하고 있다. 사건을 전혀 모르고 있는 레밍턴 스틸의 아파트에 누군가 침입해 온 집안을 헤집어 놓고, 레밍턴은 매매증서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자의 전화를 받는다. 에피소드 7, '추락'.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지나며 사무실에서는 고객의 그림자 볼 수 없고, 로라는 초조해 진다. 레밍턴은 한 출판업자의 제의를 받고 '레밍턴 스틸의 10대 사건'이라는 책을 쓰겠다고 나선다. 펄쩍 뛰며 말리러 달려간 로라는 레밍턴과 함께 출판업자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바로 인기 에로소설 작가인 관능적인 미녀 샬로트 나이트의 새로운 책을 완성을 축하하는 파티였는데, 남편인 미첼 나이트가 두 사람에게 접근한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35층 발코니에서 밀어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두 사람은 술에 취한 미첼의 말을 믿을 수 없다. 그러나 다음 순간, 미첼이 발코니에서 추락해 죽는다. 로라는 살인이라고 우기고, 레밍턴은 술에 취해 떨어진 거라고 생각하지만, 두 사람은 사건을 추적하다가 의외의 사실을 발견한다. 실제로 책을 쓴 것은 미첼이고, 샬로트는 출판사와 에이전트가 합작으로 앞에 내세운 가짜라는 점이다. 과연 미첼의 죽음은 살인인가, 좌절한 작가의 자살, 또는 실수였는가? 에피소드 8, '제3의 사나이'. 마이크 이토라는 청년이 로라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일본에서 온 마이크의 형, 켄지가 공항에서 그에게 전화를 한 후 갑자기 사라진 후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이다. 로라는 켄지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듣고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이크의 의심과 레밍턴의 설득에 못 이겨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런데 수사가 진전되면서 켄지가 야쿠자였으며 총기 밀매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에피소드 9, '최고의 살인'. 로라와 머피는 옛 직장 동료였던 앨런 그리비가 그의 저택에서 여는 친목회에 초대받는다. 초대장에는 레밍턴 스틸을 꼭 데려오라고 써있었지만 로라는 정체가 탄로날 것이 두려워 머피와 둘이서 가지만 레밍턴은 초대장을 발견하고 뒤늦게 찾아온다. 다음 날 아침, 앨런이 엘리베이터에 쓰러져 시체로 발견되고, 저택에 초대받은 5명의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결국 앨런과 아무 관계가 없는 레밍턴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지만 아무런 단서도 못 찾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다들 지쳐서 경찰에 신고를 하려는 순간 로라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생각을 해 내는데. 에피소드 10, '살인 게임'. 한 성형외과 의사의 요청으로 병원으로 찾아간 레밍턴과 로라는 의사의 자살을 목격한다. 그의 책상에는 '악마의 놀이터'란 휴양지로 초대하는 초대장이 있었다. 로라와 이국적인 섬에서 주말을 보내고 싶은 욕심에 레밍턴은 의사로 가장하고 섬으로 가서 자살 이유를 알아보자고 로라를 설득한다. 휴양지의 소유주는 '악마'라는 포르노 잡지로 돈을 번 암브로스라는 사람으로, 돈을 버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미움을 산다. 암브로스의 옛 애인과 현재 애인, 변호사, 유원지 동업자, 한물 간 가수, 그리고 레밍턴과 로라가 전화도, 라디오도 없는 외딴 섬에서 주말을 보내는 동안 한 사람씩 살해를 당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레밍턴과 로라 단 둘이 남을 때까지도 살인자의 정체는 묘연하기만 한데. 에피소드 11, '스타는 영원히'. 30년 전 B급 영화에서 '죽는 연기'로 명성을 얻었던 '베로니카 커크'는 밤마다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망상에 시달린다. 마침내 베로니카가 집을 나가서 사라지자, 베로니카의 딸 제니퍼는 탐정 사무소에 찾아와서 어머니를 찾아줄 것을 의뢰한다. 레밍턴은 자신이 좋아했던 왕년의 스타를 보게 되어 뛸 듯이 기뻐하지만, 베로니카가 알코올 중독에 뚜렷하지 못한 정신으로 비참히 살고 있음을 알고는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딸을 비롯하여 베로니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돈만 탐내고 전혀 돌보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베로니카를 컴백시키려는 영화 제작자 헤이버의 홍보 담당 에디 하우웰이 베로니카의 침실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되고, 베로니카는 자신이 왜 총을 들고 그 옆에 서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에피소드 12, '독수리 박사의 죽음'. 멸종 위기에 놓인 대머리독수리를 보호하기 위한 자선 단체의 스탠튼 부인이 레밍턴 스틸을 명예회장으로 영입한다. 이는 스탠튼 부인이 레밍턴 스틸에게 비밀리에 접근하기 위한 술책이었다. 자선 단체의 위원회는 대머리독수리 보호구역을 지정 받기 위해서 '솔리튜드 호수' 근처의 대지를 매입하기로 하고 생물학자인 맥스웰 박사에게 생태학적 조사를 요청했지만, 박사는 실종된 채 소식이 없다. 맥스웰 박사의 집에 들어간 레밍턴은 욕조에 빠져 숨진 박사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위원회 사람들은 모두 맥스웰 박사의 조사 보고서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에피소드 13, '잠 못 이루는 밤'. 수면장애 클리닉의 의사인 쉴라 마커스 선생이 살해된다. 마커스가 실종되자 수면장애 클리닉을 담당한 린드스톰 박사는 비밀리에 레밍턴 스틸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레밍턴은 불면증 환자로, 로라는 마커스의 후임자로 병원에 잠입하여 수사에 착수한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자꾸만 환자들의 기록과 모르핀이 없어지고, 이를 담당한 블랙켈 간호사는 어쩐지 수상쩍은 행동을 한다. 한편 수면발작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반은 자신이 마커스 선생을 죽였다고 생각하는데. 에피소드 14, '이혼녀 클럽'. 유명한 이혼 전문 변호사 마콜은 유명한 만큼 미워하는 사람도 많다. 누군가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은 마콜은 레밍턴 스틸을 고용한다. 로라와 레밍턴은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에서 마콜으로 인해 위자료를 받지 못하게 된 네 여성을 혐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들어간다. 두 사람은 이혼을 앞둔 부부로 위장하고, 로라는 네 여자가 모이는 이혼녀 클럽에 어울리며 혐의자들을 조사한다. 마콜이 제초제가 든 와인을 선물로 받지만 엉뚱하게도 마콜의 고객이 대신 마시고 죽는 사건이 일어나자, 레밍턴은 똑같은 와인을 사 들고 네 여자를 하나씩 방문한다. 결국, 레밍턴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이라는 영화에서처럼 네 여자가 공모를 해 함께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네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범인은 과연 마콜이 집에서 기르는 사나운 개들에게 들키지 않고 접근한 것일까. 에피소드 15,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어느 날 앨버트 해로드의 보석상에서 2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다이아몬드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보석상을 털러 갔던 모리 싱어는 금고를 열어보고 보석이 하나도 없어 당황하고는 스틸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한편 다이아몬드를 도둑맞은 해로드는 로라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스틸에게는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수사가 진전되면서 스틸과 로라는 모리에게 절도를 사주했던, 폭력 조직의 거물인 컨시다인의 집에서 맞닥뜨리게 되고 두 사람은 기발한 작전을 생각해 내는데. 에피소드 16, '동창회의 유령'. 머피는 대학을 졸업한지 10년만에 열리는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교로 떠난다. 그러나 캠퍼스에서 댄이 살해된 채 발견되는데... 댄의 친구 애니는 머피를 찾아와서 살인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머피를 돕기 위해 대학으로 달려온 로라와 레밍턴은 각자 수사에 착수하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에 헥터까지 살해되는데. 알고 보니 이들은 10년 전 ROTC 건물에 침입하여 학교의 비리를 파헤치려다, 뜻밖의 폭발 사고로 톰 도노반이 죽게 된 과거가 있었다. 하나 둘씩 모이는 친구들로부터 10년 전의 이야기를 들으며 로라와 머피는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그러나 레밍턴은 죽은 톰의 유령이 저지르는 복수극이라 굳게 믿고. 에피소드 17, '연인들'. 어느 날 유명 화가인 리나가 갑자기 살해된다. 레밍턴과 로라는 수사를 하던 도중 리나가 돈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다는 확증을 잡게 된다. 하지만 곧 리나의 시체가 발견되고, 리나의 남편인 테디가 의심을 받게 된다. 테디는 매리언과 내연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으며 리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리나에게 빚을 진 테디는 리나를 떠나고 싶어 하지만 리나가 그 빚을 들먹이며 이혼을 안 해 주고 협박까지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레밍턴과 로라는 테디가 고용한 사립탐정인 레오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에피소드 18, '브로드캐스트 뉴스'. 로라는 대학 시절 은사이자 우상이었던 앵커, 엘리엇이 일하고 있는 방송국으로부터 사건 의뢰를 받는다. 처음에는 단순한 방송 사고인 줄 알았지만 이상한 일이 계속되자 불안해진 에드가 로라에게 사건을 맡긴 것이다. 그런데 방송국의 일기예보 앵커인 머피가 살해당하고, 로라는 머피와 비밀리에 결혼한 크리시를 의심하지만 크리시 마저 살해당하자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 드는데. 에피소드 19, '양조장의 미스터리'. 어느 날 밴더미어 양조장의 포도주 통 안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시체를 발견한 사람은 밴더미어 양조장의 확장 사업을 위해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한 은행의 지점장인 윌슨으로, 그는 옛 연인인 로라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로라와 레밍턴은 양조장을 찾아가 사건 현장을 둘러보고 근처의 양조장을 방문하는 등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양조장 주인인 클로드와 그의 어머니, 근처 양조장 주인인 버너 씨를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시체가 실종되고 로라와 레밍턴은 근처에 있는 수도원에 가서 시체를 찾는다. 결국 시체는 그 수도원의 원장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고 범인은 의외의 인물로 밝혀지는데. 에피소드 20, '황금 열병'. 캘리포니아 주 문화재 협회의 부탁으로 골동품을 보호하기 위해 레밍턴, 머피, 로라는 가장 무도회에 간다. 손님들 중에 눈에 띄지 않게 숨어 골동품을 보호하려던 거지만, 레밍턴의 착각으로 모두 시대 의상을 입고 온 중에 토끼와 광대의 복장을 한 로라와 머피는 화를 참을 수 없다. 그러나 갑자기 손님 중 한 사람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이 달아난 후, 없어진 것은 금광을 찾아다닌 떠돌이가 썼다는 낡은 일기장뿐이다...단서라고는 살해당하는 순간 피해자가 내뱉은 알 수 없는 말 뿐... 결국 무법자들이 탈취한 옛 스페인 금화가 인디언 묘지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런저런 이유로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금화를 찾으러 몰려간다. 반전에 반전... 과연 각 인물들의 진짜 신분은 무엇일까? 그리고 살해범은 과연 누구일까? 레밍턴이 찾는 것은 범인인가 금인가? 흥미진진한 얘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21, '우정을 위하여'. 레밍턴을 젊은 시절에 지도해 준 챠머스는 유럽 대륙을 누비며 졸부들의 돈을 사기치는 매력적인 사기꾼이다. 드디어 은퇴를 하기로 결심한 그는 마지막으로 런던의 악덕 사설 카지노 주인인 호스킨스를 상대로 룰렛을 조작해 20만 파운드를 따낸다. 그러나 막 빠져 나오려는 순간, 한 패인 메이저가 호스킨스에게 잡히고, 메이저는 호스킨스에게 챠머스의 이름을 밝히게 된다. 챠머스는 호스킨스를 로스앤젤레스로 유인하기 위해 미끼를 던져놓고 레밍턴에게 도움을 청한다. 호스킨스는 챠머스의 계략대로 레밍턴 스틸에게 챠머스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하지만, 레밍턴은 다른 계책을 실행하기 위해 그 앞에 나타날 수가 없다. 로라는 갑작스러운 엄마의 방문을 받는다. 어머니는 그간 만나던 치과 의사와 여행을 계획했는데 마지막 순간 아내를 데려가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상처를 받고 로라에게 달려온 것이다. 독감을 핑계로 사무실에 나오지 않는 레밍턴에게 스프를 끓어들고 찾아간 로라와 어머니는 레밍턴의 아파트에서 챠머스를 만난다. 매력적인 노신사 챠머스에게 엄마는 마음이 끌리고... 엄마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로라는 챠머스의 정체를 캐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22, '사랑의 함정'. 연방 준비은행에 근무하는 홀리스는 외톨이로 친구도 없이 삭막한 생활을 한다. 어느 날 아름다운 스페인 여인이 위층에 이사를 오고 홀리스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고 두 사람을 급격히 친해진다. 외로운 홀리스는 안젤리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정도가 된다. 마침 안젤리카가 연 가게가 현금 부족으로 고전하게 되고, 돈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않으면 도매상들이 가게를 닫도록 만들 거라는 안젤리카의 호소를 듣고 홀리스는 준비은행에서 폐기할 현금 뭉치를 주말 동안만 잠시 빼돌려 안젤리카를 구해 주려 한다. 돈을 빼돌려 차안에 숨겨두었던 홀리스는 퇴근을 하려다 차가 사라진 걸 발견한다. 절망에 빠진 홀리스는 다리에서 떨어져 죽을 결심을 하는데, 지나가던 레밍턴이 이를 보고 구해낸다.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한다는 일에 보람을 느끼기 시작한 레밍턴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홀리스를 구해내려고 하는데... 결국은 잃어버린 돈이 우연한 도난사건이 아니고 처음부터 치밀한 계획에 따라 안젤리카가 홀리스를 유혹해 저지른 일임을 알게 된다. 하나씩 드러나는 단서를 쫓던 레밍턴은 급기야는 로라와 함께 연방 준비은행에 잠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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