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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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으로 인해 뒤엉켜버린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로페즈-아란다 가문의 주인 가스파는 음악을 사랑하는, 은퇴한 정치인이다. 그의 사촌 누이인 셀리아는 가스파의 집에 얹혀 사는 신세이지만 한때는 저명한 오페라가수였다.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살고 있으면서 잠시 귀국한 가스파의 딸 라퀠은 가스파가 죽으면 대저택을 팔아버릴 생각이다. 졸지에 쫓겨나게 된 셀리아와 가족들은 고민에 빠진다. 그런 가운데서도 셀리아의 무능력한 아들 몸빅은 라퀠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한 몫 잡으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처럼, 가족들은 모두가 자신의 목적과 이익에만 매달린다. 몸빅의 어린 아들 안토니만이 성스러운 아기예수(니뇨)처럼 순수한 모습을 보인다. 셀리아는 혼수상태에 빠진 가스파의 회복을 위해 동료 오페라가수들을 불러모아 함께 노래를 부른다. 아름다운 저택에서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지지만, 사람들은 아름답지 못하다. 탐욕에 사로잡혀 서로를 시기하며, 소통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 역설적인 상황의 비극적 의미는 더욱 강렬하다. 그것은 전적으로 로이 아크레나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덕분이다.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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