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 오브 데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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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안젤라(Angela: 아멜리아 킨케이드 분)의 집에서 할로윈 파티 도중 끔찍한 참사가 벌어지나 시간이 흐르자 참사는 이내 잊혀지고 그저 이야기 거리로만 회자된다. 남녀 공학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카톨릭 계통의 사립 고등학교. 호기심 많고 장난기 심한 남학생 커트(Kurt: 래드 요크 분)와 존(Johnny: 조니 모란 분), 그리고 여학생 다비(Bibi: 크리스티 해리스 분)와 셜리(Shirley: 죠 트릴링 분) 등은 엄격한 글로리아 수녀(Sister Gloria: 제니퍼 로데스 분)의 통제에 불만을 갖고 틈만나면 장난을 펼치는 악동들이다. 또한 테리(Terri: 크리스틴 테일러 분)는 악령의 존재를 믿고 나름대로 악령의 존재 유무에 대해 많은 책을 읽고 안젤라 집 참사에 대해 연구 한다. 한편 이 학교에는 수년전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안젤라의 동생 멜리사(별명 마우스, Mouse: 멀 케네디 분))가 재학 중이었고 그녀는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이윽고 학생들이 고대하던 할로윈 댄스 파티일. 커트와 존, 다비와 셜리는 사소한 장난 때문에 글로리아 수녀로부터 댄스파티 참가를 금지당한다. 그러나 악동 셜리는 특별한 할로윈 파티를 계획하고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그중에는 멜리사도 포함돼 있었으니. 한편 일행은 파티가 유령의 집으로 알려진 과거 안젤라의 집에서 벌어지는 줄 알고 이내 학교로 돌아온다. 그러나 다비는 그집에서 이상한 립스틱을 갖고 나오는데. 그것이 또다른 참사의 시작이었다. 다비가 갖고 나온 립스틱은 셜리의 손으로 건네지고 셜리는 립스틱을 바르려는 순간 립스틱의 희생물이 되고 만다. 립스틱은 바로 안젤라 악령의 분신이었던 것이다. 곧 학교는 큰 소동이 벌어지고 안젤라는 자기 동생 멜리사를 납치해서 제물로 삼으려 한다. 한편 테리만이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고 글로리아 수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수녀는 악마들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학교장인 신부는 마지못해 그들을 따라 안젤라의 집으로 간다. 안젤라의 집은 그동안 희생된 자들이 이미 악령으로 변신하여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로리아 수녀 일행은 간신히 안젤라와 악령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학교는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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