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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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써먼스(Lidia: 렉시 랜달 분)는 6학년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다. 이야기는 리디아 의회상록에서 시작된다. 그녀의 동생 스투(Stu Simmons: 일라이저 우드 분)와 리디아 그리고 가족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스투와 리디아의 아버지(Stephen: 케빈 코스트너 분)는 오랜 방황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전에 살던 집은 이미 허물어졌고 너무도 찌들은 집안 살림. 부인이 몇가지 일을 하며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스투의 아빠에게는 좀처럼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전쟁 후 훈장까지 받았지만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는 병력 때문이다. 한편, 늘 스투와 친구들을 놀려대는 립니키 쓰레기장의 립니키네(Mr. Lipnicki: 레이노어 쉐인 분) 형제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들을 못살게 굴지만 아빠에게서 싸움을 나쁜거라는 말을 들은 스투는 좀처럼 싸우려 들지 않는다. 숲의 큰 나무 위에 아이들만의 오두막을 지으려던 스투와 그 친구들. 그리고 리디아의 친구들은 그 일을 발단으로 립니키 막둥이와 친하게 됐고 어떤 유대감을 느낀 립니키네 형제 중 막내 빌리(Billy: 크리스토퍼 펜넬 분)는 형들과 친구들이 싸우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일자리를 얻어 열신히 일하던 스투의 아빠는 스투에게 전쟁의 덧없음을 말해주고 이젠 가족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겠다며 스투와 함께 공매장에 가서 집을 구하는 입찰에까지 응한다. 스투에게 있어서 모든 희망의 상징이었던 아빠는 갱도 매몰 사고로 그만 죽게 되고 이를 계기로 립니키 형제들에 대한 그동안의 분노가 한꺼번에 터진 스투는 싸워서 자신의 오두막을 되찾지만 싸움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자 전쟁의 덧없음에 대한 아빠의 말을 기억하게 되는데. [스포일러] 물에 빠진 빌리가 스투에 의해 살아나고 그가 스투와 똑닮은 천사를 봤다는 말에 스투는 다시 자신을 되찾는다. 몇주후 아빠가 입찰에 응했던 집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스투의 가족들은 다시 삶의 희망을 찾게 되고 리디아는 인간은 싸움이 아닌 더 나은 일을 위해 일하게 운명지어졌고 또한 신의 도움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도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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