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밥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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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습니다. 우리는 가족입니다. (We have meal together. We are the FAMILY.)연출의도. 학교 앞에서 사온 병아리가 좁쌀을 부리로 콕콕 찍어 먹는 것을 들여다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달리 하는 일 없이 그저 보이는 모든 것에 부리 질을 하는 모양을 보고 '고놈 참 단순하다' 생각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마주보고 같은 음식을 먹으면 밉던 놈도 짠해지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는 것 같은 밥 먹기의 은근한 힘을. 밥 먹기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열게 해주는 마술 같은 일입니다. (I remember the time when I was a little child how much I enjoyed watching a chick peaks at millet seeds. I have watched it all day and I thought 'What a simple-minded chick!', but I could not stop it. All of their everyday action is the preparation for eating. I finally know eating is the most natural and basic deed to animals. And also, by simply watching it, we can understand the circle of life. For all this, eating seems to be a simple and everyday event but it could be a good way to letpeople open their mind. So I hope to just show them in a natural way and helpthem be closer to nature.)제33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2007), 제9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부문 (2007), 제14회 브래드포드애니메이션영화제 비경쟁부문 (2007, 영국), 제2회 북경국제대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2007, 중국), 제5회 판토체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특별전 (2007, 스위스), 제4회 중국국제애니메이션디지털아트영화제 공식부문 (2007, 중국), 제5회 대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2007, 대만), 아시안애니메이션코믹스 컨테스트 최우수학생애니메이션상 (2007, 중국), 제7회 애니마드리드-마드리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특별아동영화부문 (2007, 스페인), 제8회 서울국제영화제 넷부문 초청상영 (2007), 제2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2007),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 (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7), 제3회 중국 국제 카툰 &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최우수단편애니메이션상 (2007, 중국), 부산국제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대상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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