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샌드위치의 장르는 드라마입니다.

샌드위치의 관객 반응과 비슷한 영화는 재뉴어리, 나쁜 친구, 216개월, NO.MERCY, 아침이 오기 전까지 등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애정이 남아있지 않은 정말 썰렁한 이별의 순간을 맞이한 여자와 남자가 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여자는 커다란 수트케이스에 자신의 물건을 주워담고 남자는 그 순간을 모면해보려 한다. 남자는 먹을 것을 사오겠다며 자리를 피하고 여자는 마지막 인사를 위해 그 남자를 기다린다. 사실 여자와의 이별인사를 피하고 싶었던 남자는 야구장, 육교, 편의점 등을 전전하며 시간을 때운다. 여자가 이미 가버렸기를 바라면서. 결국 시간을 때울 만큼 때운 남자는 공중전화로 자신의 집으로 전화를 한다. 방안에 전화벨 소리는 울리고 여자는 남자의 전화임을 알지만 받지 않는다. 그리고 그대로 길을 떠난다. 혼자 길을 나선 여자는 무거운 수트케이스를 끌고 전철역으로 향한다. 전철역에 다다라 표를 사기 위해 자판기 앞에 섰을 때 동전을 찾던 여자는 남자의 아파트 열쇠를 가지고 왔음을 알게 된다. 망설이던 여자는 열쇠를 돌려주기 위해 다시 남자의 집으로 향한다. 그저 열쇠를 돌려주기 위해 남자의 집으로 향했던 여자. 그런데 그 곳엔 뜻밖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The breakup situation of a couple who know very well that they have nothing in common anymore. What is the politest way to break up? Is etiquette really necessary at that moment? A sense of alienation and unexpected emptiness. A serene depic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women, women and men, men and men who separate and meet every second.)연출의도. 아무런 감정도 남아있지 않은 연인들의 이별 광경. 어떻게 이별하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예의를 갖추는 것일까? 이별의 순간에도 예의를 갖추는 사람들이 한때 진정 사랑했던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간관계의 허구성과 의외성 그리고 단절감. 1초의 순간에도 이별과 만남을 거듭하는 여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 남자와 남자의 관계에 대해 담담하게 그려보았다. (The breakup situation of a couple who know very well that they have nothing in common anymore. What is the politest way to break up? Is etiquette really necessary at that moment? A sense of alienation and unexpected emptiness. I wished to describe serenely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women, women and men, men and men who separate and meet every second.)연출 의도 2. 이 영화는 삼각관계의 갈등이 부각되는 것도 아니고 양성애자에 대한 것도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또 떠나는 그런 흔한 이야기. 1초의 순간에도 헤어지고 만나는 수많은 여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 남자와 남자의 관계를 조용하고 담담하게 표현하고 싶었다.제10회 동경 국제 레즈비언&게이 영화제, Korean Random 부문 (2001), 제2회 세계단편영화제 상영작 (2000, 서울), 제7회 제주신영영화제 본선 (1999), 제2회 서울여성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1999), 제16회 부산단편영화제 본선 (1999).

샌드위치 출연진은 김경선, 남경표, 하헌일 등이 있습니다.

샌드위치의 감독은 임우정 입니다.

샌드위치의 총 상영시간은 16분 입니다.

샌드위치의 수상 기록은 시네 바캉스 서울 상영작 등 총 2회 노미네이트, 0회 수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