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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부터 일본 고단샤(講談社)의 '주간소년 매거진(週刊少年マガジン)'에서 장기 연재 중인 모리카와 죠지의 인기 권투만화를 매드하우스에서 시리즈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총73편. 1. The First Step, 2. 노력의 결실, 3. 기쁨의 눈물, 4. 새도우 복싱, 5. 카운터를 향한 3개월, 6. 재격돌의 공, 7. 1cm의 파괴력, 8. 재회의 약속, 9. C급 자격증, 10. 데뷔전, 11. 승리에 대한 짐념, 12. 난폭한 선언, 13. 개막, 동일존 신인왕전, 14. 강펀치 훅 vs 어퍼컷, 15. 인내심 겨루기, 16. 격전의 예감, 17. 해변의 잇보, 18. 클린치, 19. KO의꿈, 20. 샷건의 위협, 21. 천재 공략의 길, 22. 앞으로! 앞으로!, 23. 또 하나의 준결승, 24. 약속한 곳으로..., 25. 각자의 꿈, 26. 거리의 싸음, 27. 사투, 28. 승패, 29. 의리의 록키, 30. 적지로!, 31. 격투의 발자취, 32. 라이트를 날려라!, 33. 스매쉬의 위력, 34. 신인왕 집안 일을 도우며 학교에 다니는 착실한 학생 일보. 그는 항상 불량배들에게 꼬투리를 잡혀 얻어맞고 사는 한심한 인간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또 불량배들에게 맞던 도중 불량배가 자신의 어머니를 욕하자 순간 불끈! 하지만 곧 사그러 들고 더 맞는다. 그러던 중 조깅을 하다가 난데없이 끼어든 남자. 그는 놀라운 몸놀림으로 불량배들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그와 동시에 그들의 교복 단추를 모두 떼어 놓는다. 그걸 본 일보는 아까 맞은 걸로 인해 기절. 뭔가 ‘꽝!’ 하는 소리에 깨어보니 그곳은 ‘복싱도장’이었다. 상처를 치료해 준 아까 그 남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만, 그 남자는 멍청하게 대꾸도 못하고 이지메나 당하는 녀석은 질색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말한다. 울면서 나가는 일보에게 그 남자는 그렇게 억울하면 재미있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며 샌드백을 치게 한다. 그 때 나온건 일보의 놀라운 펀치! 불량배의 얼굴을 그려 놓았던 종이는 가루가 되고 샌드백은 하늘로 높이 솟아오른다. 동시에 일보는 손을 다친다. 실력 이상의 강한 펀치 때문인 걸까?! 그 정도 펀치면 한번 붙어보라면서 말해주는 그 남자에게 일보는 또 힘없는 모습만을 보여준다. 그런 일보에게 그는 복싱 비디오를 몇 편 빌려주고, 일보는 ‘이렇게 강하다는 게 어떤 기분일까...?’하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복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우연찮게 사본 복싱 잡지에는 지난번 그 남자의 승리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천만우’ 그 후 비디오를 돌려주러 천만우를 만난 일보는 자기도 복싱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이지메나 당하는 녀석이 생각하는 만큼 복싱은 만만한 게 아니라면서 포기하라는 답변이 돌아올 뿐이다.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한 일인만큼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일보. 그러자 천만우는 허공으로 연타를 날려 한번에 여러장의 나뭇잎을 잡으면 복싱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그 후 무수한 연습을 하는 일보. 그의 노력은 조금씩 성과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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