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림소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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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원한 관계로 얽힌 마교의 천마와 오룡원의 면백대사. 어느 날 천마는 자신의 부하인 황레몬과 홍레몬을 시켜 면벽의 오른손을 잘라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소림의 오룡원에는 무예를 익히는 것보다는 놀고 먹기를 즐기는 말썽꾸러기 사형, 소문, 소룡이라는 제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사부의 가장 큰 골치 덩어리들이다. 면벽을 찾아 오룡원으로 온 어리숙한 황레몬은 계속 실수만 저지르고 보다 못한 마교의 천마는 홍레몬을 오룡원으로 급파한다. 홍레몬은 갈 곳없는 미모의 아가씨로 변장하고 오룡원에 찾아오고 변장한 홍레몬에게 반한 사형은 사부님에게 그녀를 잠시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사부는 여자를 소림사에 둘 수 없다며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사형이 부처님의 말씀을 인용해가며 설득, 홍레몬은 오룡원에 일주일간 머물도록 허락을 받는다. 며칠 후 홍레몬이 몰래 금지구역을 탐색하는 것을 발견한 사부는 홍레몬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홍레몬의 술수에 걸려들어 천마의 소굴로 끌려간다. 사부가 실종된 사실을 알게된 사형과 소문, 소룡은 천마의 소굴로 사부를 찾아가고 소룡의 뛰어난 무공으로 천마의 부하들을 물리친 그들은 가까스로 사부를 찾아내지만 마교의 우두머리인 천마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는다. 바로 그 순간 면벽대사가 나타나고 소룡과 면백대사는 힘을 합쳐 천마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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