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경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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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데뷔작 [비천]으로 제1회 PIFF에 참가하였던 왕 샤우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점차 폐괘적으로 변해가는 도시인들의 삶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이다. ‘차(車)와 ‘집‘‘신체‘, 그리고 ‘감정‘등 모두 4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부유한 성형외과 의사에서 간호사, 조그마한 식당주인, 건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등장 인물로 인해 대만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영역이 침해 될 까봐 우려하거나 컴플렉스에 차 있는 사람들이다. 쳉 박사는 자신이 아끼는 차와 집을 지키는 데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고 아싱, 뚱보와 그의 여자 친구, 간호사 샤오화등은 신체에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뚱보와 아싱은 자신의 성기가 너무 작아 고민이고, 샤오화는 큰 키 때문에 낭패를 본다. 일상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러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 하는 이 ‘불안‘과 ‘컴플렉스‘는 오늘날 대만 사회에 내재된 보편적인 집단 심리를 대변한다. 하지만 왕 샤우디는 전작(前作)에서 그랬던 것처럼 희망의 여백을 남겨둔다. 무엇보다도 왕 샤우디는 유머를 잃지 않고 있다. 그리고, ‘감정‘편에서 컴플렉스는 상호간의 이해를 통해 극복됨을 암시하며, 아싱 일행은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난다. 타이페이의 밤은 불안하지만 얼마간의 희망을 보여주며 그렇게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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