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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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아프리카 남 수단. 비행기 위에서 다큐멘터리스트의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 평화롭게만 보이는 공간은 유럽의 식민지배와 미 군정을 지나 중국 정유업에 이르기까지 외부로부터 찾아온 친구들로 분주하다. 여기에 보수주의 정권의 정신을 받든 남 수단의 정부는 신식민의 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종교 단체 역시‘ 발전’의 얼굴을 내세운 기독교적 가치를 전파한다. <다윈의 악몽>(2004)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후베르트 소퍼의 <우리가 우방입니다>는 여전히 3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신식민의 상황을 따라가는 21세기의 오딧세이 모험 같다. 원조와 근대화, 민주화 등의 가치를 내세우는 1세계‘ 우방’들은 여전히 로컬의 정치권력과 공모하여 전지구적 착취 시스템을 지속하고자 한다. 우방을 표방한 신식민적 억압이 그 폭력적 얼굴을 드러낼 때, 이는 단지 저 멀리 있는 땅에서 벌어지는 이웃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박진형)[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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