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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생연

1999-02-06 | 멜로/로맨스

총 1,097개 AI 대중 반응

1930년 상해.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허둥지둥 건물 처마 밑으로 모여들고, 만정도 그들을 따라 얼른 달려간다. 간신히 비를 피한 만정, 그녀 앞으로 코트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달려온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남자는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남자의 이름은 심세군(여명 분). 그 뒤로도 만정(오천련 분)은 세군을 몇 번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우연히 스쳐 지나간 몇 번의 만남일 뿐이다. 어느날, 만정은 식당에서 우연히 숙혜(황뢰 분)와 세군을 만난다. 셋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이지만 숙혜만이 만정과 세군을 잘 알뿐 만정과 세군은 여태껏 서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 사이다. 이렇게 해서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만정, 세군, 숙혜. 첫 만남에서 세군과 만정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날 밤 숙혜의 집에 전화가 걸려온다. 장갑을 잃어버렸다는 만정의 전화. 세군은 가만히 문에 기댄 채 둘의 전화 얘기를 듣는다. 다음날, 만정은 세군으로부터 잃어버렸던 빨강 벙어리 장갑 한 짝을 받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벙어리 장갑의 빨간색 만큼이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남경이 고향집인 세군은 숙혜와 함께 집에 내려간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아들에게 어머니는 취지(오진군 분)와의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취지는 평소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점찍어 뒀던 부잣집 딸. 하지만 세군은 취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취지 또한 세군보다는 숙혜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숙혜도 취지에게 호감을 가지지만 스스로 단념하고 만다. 가난한 자신의 처지로 감히 부잣집 딸인 취지를 사랑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남경에서 돌아온 세군은 만정에게 반지를 선물한다. 만정은 이 반지의 의미를 잘 알지만 망설인다. 많은 식구들을 부양해야 하는 만정은 세군에게까지 이러한 부담을 안겨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세군은 만정을 데리고 남경의 부모님을 찾아간다. 하지만 한때 술집에 나갔던 언니의 과거를 알게 된 세군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문제 삼게 되면서 세군과 만정의 사랑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의 생계를 떠맡게 된 언니 만로(매염방 분). 사랑하는 예근(왕지문 분)을 떠나 보내면서까지 술집에 나가 돈을 벌어야만 했던 언니는 부동산 재벌인 홍재(갈우 분)의 첩으로 들어간다. 세군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긴 하지만 만정이 언니의 집에 가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고, 두 사람은 이 일로 다투기까지 한다. 만정은 이러한 세군의 태도에 실망을 느낀다. 만정은 세군만은 언니에 대해 선입관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세군의 불안이 현실로 나타난다. 언니의 병간호를 위해 언니집에 머물게 된 만정. 그날 밤 만정은 술에 취해 밤늦게 돌아온 형부에게 겁탈당한다. 그리고, 언니는 아래층에서 이를 묵묵히 지켜 보기만 한다. 만로는 홍재가 매일 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오는 이유가 자신이 아이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홍재에게 아이가 생기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만로는 임신한 만정을 방안에 가둔다. 그리고, 상해에 있는 가족들을 육안으로 이사시킨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남경에 내려갔던 세군이 돌아온다. 하지만 상해 어디에도 만정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세군은 만정의 언니를 찾아가지만 자신이 만정에게 줬던 반지와 절망만을 안은 채 발길을 돌리게 된다. 14년이 지난 어느 날, 세군은 아주 오래전 만정이 자신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를 들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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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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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긍부정 평가

긍정 84%
부정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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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생연 FAQ

반생연의 감독은 허안화 입니다.
반생연의 총 상영시간은 125분 입니다.
반생연 출연진은 여명, 오천련, 매염방, 갈우, 황뢰, 오진군 등이 있습니다.
반생연의 수상 기록은 홍콩금상장영화제 여우조연상, 홍콩금자형장 여우조연상 등 총 8회 노미네이트, 4회 수상 입니다.
1930년 상해.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허둥지둥 건물 처마 밑으로 모여들고, 만정도 그들을 따라 얼른 달려간다. 간신히 비를 피한 만정, 그녀 앞으로 코트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달려온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남자는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남자의 이름은 심세군(여명 분). 그 뒤로도 만정(오천련 분)은 세군을 몇 번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우연히 스쳐 지나간 몇 번의 만남일 뿐이다. 어느날, 만정은 식당에서 우연히 숙혜(황뢰 분)와 세군을 만난다. 셋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이지만 숙혜만이 만정과 세군을 잘 알뿐 만정과 세군은 여태껏 서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 사이다. 이렇게 해서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만정, 세군, 숙혜. 첫 만남에서 세군과 만정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날 밤 숙혜의 집에 전화가 걸려온다. 장갑을 잃어버렸다는 만정의 전화. 세군은 가만히 문에 기댄 채 둘의 전화 얘기를 듣는다. 다음날, 만정은 세군으로부터 잃어버렸던 빨강 벙어리 장갑 한 짝을 받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벙어리 장갑의 빨간색 만큼이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남경이 고향집인 세군은 숙혜와 함께 집에 내려간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아들에게 어머니는 취지(오진군 분)와의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취지는 평소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점찍어 뒀던 부잣집 딸. 하지만 세군은 취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취지 또한 세군보다는 숙혜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숙혜도 취지에게 호감을 가지지만 스스로 단념하고 만다. 가난한 자신의 처지로 감히 부잣집 딸인 취지를 사랑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남경에서 돌아온 세군은 만정에게 반지를 선물한다. 만정은 이 반지의 의미를 잘 알지만 망설인다. 많은 식구들을 부양해야 하는 만정은 세군에게까지 이러한 부담을 안겨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세군은 만정을 데리고 남경의 부모님을 찾아간다. 하지만 한때 술집에 나갔던 언니의 과거를 알게 된 세군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문제 삼게 되면서 세군과 만정의 사랑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의 생계를 떠맡게 된 언니 만로(매염방 분). 사랑하는 예근(왕지문 분)을 떠나 보내면서까지 술집에 나가 돈을 벌어야만 했던 언니는 부동산 재벌인 홍재(갈우 분)의 첩으로 들어간다. 세군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긴 하지만 만정이 언니의 집에 가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고, 두 사람은 이 일로 다투기까지 한다. 만정은 이러한 세군의 태도에 실망을 느낀다. 만정은 세군만은 언니에 대해 선입관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세군의 불안이 현실로 나타난다. 언니의 병간호를 위해 언니집에 머물게 된 만정. 그날 밤 만정은 술에 취해 밤늦게 돌아온 형부에게 겁탈당한다. 그리고, 언니는 아래층에서 이를 묵묵히 지켜 보기만 한다. 만로는 홍재가 매일 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오는 이유가 자신이 아이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홍재에게 아이가 생기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만로는 임신한 만정을 방안에 가둔다. 그리고, 상해에 있는 가족들을 육안으로 이사시킨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남경에 내려갔던 세군이 돌아온다. 하지만 상해 어디에도 만정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세군은 만정의 언니를 찾아가지만 자신이 만정에게 줬던 반지와 절망만을 안은 채 발길을 돌리게 된다. 14년이 지난 어느 날, 세군은 아주 오래전 만정이 자신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를 들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반생연의 장르는 멜로/로맨스입니다.
반생연의 첫 개봉일은 1999-02-06입니다.
반생연의 관객 반응과 비슷한 영화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병 속에 담긴 편지, 국화꽃 향기,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서약 등이 있습니다.
반생연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