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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

2000-02-26 | 드라마 / 코미디

총 6,462개 AI 대중 반응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분)은 좌절감으로 가득 찬 잡지사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무기력 속에서 살아간다. 그가 하루 중 최상의 기분을 느끼는 때는 단지 샤워실에서 자위 행위를 할 때뿐이고, 그후는 모든 것이 곤두박질 친다. 아내와 딸은 그가 한심한 실패자라고 낙인찍어 놓았고 직장의 상사는 그를 해고하기 직전이다. 부동산 소개업자로 일하는 아내 케롤린(아넷트 베닝 분)은 수완가로 자처하고 완벽주의를 외치며 물질만능의 길을 추구한다. 한때는 사랑을 했을 법한 둘의 현재 결혼생활은 단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형식뿐이고, 외동딸 제인(토라 버치 분)은 전형적으로 반항적인 10대 소녀가 아버지를 향해 내 뱉는 분노를 넘어 아예 사라져 주길 바랄 정도로 미워한다. 제인의 학교를 방문한 레스터는 딸의 되바라진 친구 안젤라(메나 수바리 분)를 보는 순간 한 눈에 욕정을 품게 된다. 이것이 레스터로 하여금 자신을 완전하게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한다. 자기를 해고하는 상사를 공갈 협박하여 목돈을 받아 내어 젊은 날 갖고 싶었던 오래된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안젤라를 염두에 두고 보디빌딩을 위해 차고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는가 하면, 고급 마리화나를 피기 시작하고, 새로운 직업으로는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햄버거 가게에서 고기를 굽는 것이다. 레스터는 기억 속에서 이미 사라진 자신의 소년기를 회복하려는 듯이 자유를 추구하는데. 하지만, 옆집으로 해병대 출신 대령(크리스 쿠퍼 분) 가족이 이사오면서 일은 복잡해진다. 사무적으로 철저해 보이고 군대식 권위로 동성애자를 경멸하는 대령에게는 기죽어 사는 아내(알리슨 제에이 분)와 말없이 기분 나쁘게 온갖 것을 비디오로 찍는 취미를 갖고 있으며 대마초를 밀매하여 큰돈을 만지는 고교생 아들 리키(웨스 벤틀리 분)가 있다. 제인은 곧 조용하고 진지하게 사물을 바라보며 신념이 강해 보이는 리키에게 관심이 깊어지고, 친한 친구였던 안젤라는 자신의 성경험에 대하여 자랑을 들어주던 제인으로 부터 외토리가 되자 레스터와의 색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사이 케롤린은 성공한 부동산 대리인과 바람을 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격장에 나가 신나게 총을 쏘아 대는데... {죽음에 직면하면 살아왔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한다. 물론 그것은... 일순간에 끝나는 장면들이 아니다. 영원의 시간처럼 오랫동안 눈 앞에 머문다. 내겐 이런 것들이 스쳐간다. 보이스카웃 때 잔디에 누워 바라보았던 별똥별. 집 앞 도로에 늘어선 노란 빛깔의 단풍잎. 메마른 종이결 같던 할머니의 손과 살결. 사촌 토니의 신형 화이어버드를 처음 구경했던 순간..... 그리고 제인, 나의 공주. 그리고 캐롤린.. 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분노를 품어선 안된다. 세상엔 아름다움이 넘치니깐. 드디어 그 아름다움에 눈뜨는 순간,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 터질 듯이 부푼 풍선처럼.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면, 희열이 몸 안에 빗물처럼 흘러 오직 감사의 마음만이 생긴다. 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해.... 무슨 뜻인지 좀 어려운가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언젠가는 알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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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3
87%
84.0

대중의 긍부정 평가

긍정 87%
부정 13%

시상식 수상 기록

  •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 미국 감독 조합상

    감독상영화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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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 FAQ

아메리칸 뷰티의 관객 반응과 비슷한 영화는 밀양, 쓰리 빌보드, 버닝, 기생충, 조커 등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뷰티의 수상 기록은 LA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MTV 영화 & TV 어워즈 남우신인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드라마 등 총 18회 노미네이트, 64회 수상 입니다.
2024-10-04 기준, 아메리칸 뷰티 관객 리뷰 분석결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뒤늦게 깨닫는", "등장인물 한 명 한 명 살아 있는", "넘쳐나는", "주마등이 스치는" 등 총 6462개의 관객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아메리칸 뷰티의 첫 개봉일은 2000-02-26입니다.
아메리칸 뷰티의 장르는 드라마,코미디입니다.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분)은 좌절감으로 가득 찬 잡지사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무기력 속에서 살아간다. 그가 하루 중 최상의 기분을 느끼는 때는 단지 샤워실에서 자위 행위를 할 때뿐이고, 그후는 모든 것이 곤두박질 친다. 아내와 딸은 그가 한심한 실패자라고 낙인찍어 놓았고 직장의 상사는 그를 해고하기 직전이다. 부동산 소개업자로 일하는 아내 케롤린(아넷트 베닝 분)은 수완가로 자처하고 완벽주의를 외치며 물질만능의 길을 추구한다. 한때는 사랑을 했을 법한 둘의 현재 결혼생활은 단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형식뿐이고, 외동딸 제인(토라 버치 분)은 전형적으로 반항적인 10대 소녀가 아버지를 향해 내 뱉는 분노를 넘어 아예 사라져 주길 바랄 정도로 미워한다. 제인의 학교를 방문한 레스터는 딸의 되바라진 친구 안젤라(메나 수바리 분)를 보는 순간 한 눈에 욕정을 품게 된다. 이것이 레스터로 하여금 자신을 완전하게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한다. 자기를 해고하는 상사를 공갈 협박하여 목돈을 받아 내어 젊은 날 갖고 싶었던 오래된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안젤라를 염두에 두고 보디빌딩을 위해 차고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는가 하면, 고급 마리화나를 피기 시작하고, 새로운 직업으로는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햄버거 가게에서 고기를 굽는 것이다. 레스터는 기억 속에서 이미 사라진 자신의 소년기를 회복하려는 듯이 자유를 추구하는데. 하지만, 옆집으로 해병대 출신 대령(크리스 쿠퍼 분) 가족이 이사오면서 일은 복잡해진다. 사무적으로 철저해 보이고 군대식 권위로 동성애자를 경멸하는 대령에게는 기죽어 사는 아내(알리슨 제에이 분)와 말없이 기분 나쁘게 온갖 것을 비디오로 찍는 취미를 갖고 있으며 대마초를 밀매하여 큰돈을 만지는 고교생 아들 리키(웨스 벤틀리 분)가 있다. 제인은 곧 조용하고 진지하게 사물을 바라보며 신념이 강해 보이는 리키에게 관심이 깊어지고, 친한 친구였던 안젤라는 자신의 성경험에 대하여 자랑을 들어주던 제인으로 부터 외토리가 되자 레스터와의 색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사이 케롤린은 성공한 부동산 대리인과 바람을 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격장에 나가 신나게 총을 쏘아 대는데... {죽음에 직면하면 살아왔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한다. 물론 그것은... 일순간에 끝나는 장면들이 아니다. 영원의 시간처럼 오랫동안 눈 앞에 머문다. 내겐 이런 것들이 스쳐간다. 보이스카웃 때 잔디에 누워 바라보았던 별똥별. 집 앞 도로에 늘어선 노란 빛깔의 단풍잎. 메마른 종이결 같던 할머니의 손과 살결. 사촌 토니의 신형 화이어버드를 처음 구경했던 순간..... 그리고 제인, 나의 공주. 그리고 캐롤린.. 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분노를 품어선 안된다. 세상엔 아름다움이 넘치니깐. 드디어 그 아름다움에 눈뜨는 순간,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 터질 듯이 부푼 풍선처럼.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면, 희열이 몸 안에 빗물처럼 흘러 오직 감사의 마음만이 생긴다. 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해.... 무슨 뜻인지 좀 어려운가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언젠가는 알게 될테니까.}.
아메리칸 뷰티의 감독은 샘 멘데스 입니다.
아메리칸 뷰티 출연진은 아네트 베닝, 케빈 스페이시, 미나 수바리, 웨스 벤틀리, 피터 갤러거, 도라 버치 등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뷰티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