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에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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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해들리(로버트 스탁)는 무책임하고 알코올 중독인, 텍사스 오일 갑부의 아들이다. 뉴욕에서 아름답고 똑똑한 루시 무어(로렌 바콜)를 만난 카일은 한 눈에 반해 그녀와 결혼한다. 처음 이들을 소개시켰던 미치 웨인(록 허드슨)은 루시에게 호감을 가졌던 터라 둘의 결혼에 깊이 실망하게 된다.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카일의 친구인 미치는 모든 일에서 카일에게 충고하는 최고의 조언자이자 해들리 社의 직원으로 카일의 아버지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다. 한편 미치를 사랑하는 카일의 여동생 메릴리는 미치를 유혹하는 게 어려워지자 미치와 루시가 연인이라고 오빠에게 말한다. 때마침 의사로부터 아이를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카일은 크게 충격을 받는다. 루시가 임신 소식을 알리자 미치가 아이 아버지임을 의심한 카일은 총을 들어 미치를 위협한다. 오빠를 말리려고 하던 메릴리와 옥신각신하던 카일은 사고로 발사된 총에 맞아 숨진다. 재판이 열리던 날, 모든 정황이 미치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메릴리마저 처음에 카일을 죽인 사람이 미치라고 증언한다. 하지만 곧 그녀는 미치가 무죄임을 설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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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제작진
평점
7.4
88%
86.0
대중의 긍부정 평가
9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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