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상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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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래 사회, 리텍이라는 한 회사에서 컴퓨터 가상 현실을 이용해 경관들의 현장 훈련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씨드 6.7(SID 6.7: 러셀 크로우 분)을 만든다. 그 시험 운행에는 죄수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게임의 실행자는 다름 아닌 과거에 로스앤젤레스 경찰에서 형사로 활동 중, 사건에 연루돼 살인죄로 복역 중인 파커 반즈(Parker Barnes: 덴젤 워싱톤 분)이다. 그런데 그와 함께 게임을 하던 다른 또하나의 죄수가 게임 도중 신경이상 발생으로 그만 숨지고 만다. 부작용을 목격한 회사 책임자는 씨드 6.7을 파괴하도록 지시하나 이미 수백명의 폭력적 인성인자를 갖고 있는 씨드는 그를 프로그래밍한 대럴을 이용하여 현실 세계로 나오는데 성공한다. 당황한 경찰과 회사는 컴퓨터 씨드 속에서 씨드 6.7과 대처를 가장 잘했던 파커를 찾아가서 완전 사면을 조건으로 씨드 6.7을 체포해달라고 요청한다. 씨드 6.7을 추적하면서 파커와 함께 한조를 이룬 여자는 범죄 심리학 박사인 켈리 박사로 그녀와 함께 씨드 6.7의 개발 과정을 본 파커는 대경 실색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가 갖고 있는 인성인자 속에는 자기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매튜 그라임즈(Matthew Grimes: 크리스토퍼 머레인 분)의 인성인자가 있었고 씨드 6.7의 행동 방식은 그의 것과 거의 유사했기 때문이다. 정치 테러범이던 그라임즈처럼 씨드 6.7도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길 좋아하며 특히 방송타는걸 좋아하고 있었다. 씨드 6.7의 계략에 빠져 번번히 그를 놓치고마는 파커와 켈리 박사, 그리고 경찰들. 씨드 6.7의 음모에 의해 파커는 다시금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지만 켈리 박사와 그의 오랜 친구 빌리 반장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고 씨드 6.7을 다시 추적하게 된다. 씨드 6.7은 이번에는 켈리 박사의 딸을 납치해 폭파장치를 하고 비밀장소에 숨겨놓은후 방송사를 습격해 인질들을 전국에 방송한다. 이에 경악한 파커는 박사와 함께 씨드 6.7을 추격하여 격렬한 격투 끝에 씨드 6.7의 몸체에서 모듈을 빼내어 그를 제거한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 씨드에 모듈을 꽂아 켈리 박사의 딸이 있는 곳을 찾아내고 박사의 딸을 무사히 구해낸다. 파커는 악마같은 씨드 6.7의 모듈을 도로에 던져버리고 모듈은 지나가던 차바퀴에 산산조각이 나서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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