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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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에 목숨 건 자칭 영화배우 타칭 엑스트라 박봉수와 김왕기. 비록 차가운 소품창고에서 새우잠을 자고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초라한 처지이지만 이들에게 좌절은 없다. 안성기와 최민수를 누르고 강보라와 최진실을 품에 안는 그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냉정한 법. 촬영이 있는 곳이라면 지구 끝까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을 가로막고 있는 무서운 벽이 있으니. 힘들게 배역을 얻어 실전연습까지 완벽하게 마쳐도 카메라 앞에 서면 천재적인 솜씨로 NG를 연발하는 촬영공포증이 그것이다. 매번 반복되는 실수 때문에 감독의 호된 꾸지람과 쌀쌀맞은 퇴짜가 익숙한 이들은 그래도 꿈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주변을 맴돈다. 별볼일 없지만 유일한 조력자인 조감독 새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단역 검사와 수사관 역을 맡게 된 봉수와 왕기는 접대차 들어간 룸싸롱에서 특유의 호기를 발동, 진짜인 양 검사와 수사관 행세를 하는데. 뜻밖에도 악의 없는 이들의 장난이 먹혀들어 모두 속아넘어가자 대접받고, 목돈 만지는 재미로 이들의 행보는 계속된다.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것만 연기라고 할 수 있나? 배우로서의 담력도 키우고, 나쁜 놈들도 골탕 먹이고 게다가 짭짭하게 생기는 보너스까지! 그간 쌓인 한을 풀기 위해 돈 좀 모아서 자신들을 주연으로 영화를 한 편 찍어보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사기행각은, 도처에 넘쳐나는 상상을 초월한 부정과 비리로 인해 가속도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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