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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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아프간에서 탈레반 정권이 물러난 이후, 학교는 다시 소녀들에게 문을 연다. 노흐레는 학교에서 아버지 몰래 부르카를 들어올리고 맨 얼굴을 드러내는 등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부르카를 뒤집어 써야만 한다. 그녀의 꿈은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이 되어 여성의 인권을 신장시키는 것이다. 이같은 행동과 그녀의 꿈은 그녀의 여성성에 대한 회복과 근본주의의 세월에 대한 항거를 의미하며, 유목민으로 운명 지워진 전쟁의 희생자 이상으로 그녀의 위치를 설정한다. 그러나 현실속에서 노흐레와 그녀의 가족이 맞닥뜨리게 되는 것은 폐허가 된 나라의 고통과 황폐함이다.부산국제영화제 소개 글(김지석). 사미라 마흐말바프는 탈레반 정권의 몰락 이후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의 현실을 보여준 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라는 논쟁을 여학생들로부터 이끌어낸다. 그들의 논쟁은 허구가 아니라 사실이다. 왜 사미라는 그런 이슈를 화두로 삼았는가? 사미라는 여성이 깨어 있어야만 사회적, 종교적 억압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의 논쟁은 곧 '여성으로서의 자각'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미라는 그러한 논쟁의 뒤를 이어 곧바로 암울한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노흐레의 꿈은 이 참혹한 현실과 너무나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파키스탄에서 돌아와 오갈 곳이 없는 난민들에게 집을 제공한 베푼 노흐레의 호의는 곧 가족을 곤경에 빠트리게 된다. 집은 물론 고향을 떠나야만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대통령이 되겠다는 노흐레의 꿈과 반대로 현실은 더욱 가혹하기만 하다. 노흐레가 읊는 시는 아들의 죽음을 알게된 아버지의 탄식에 묻히고, 갓난 아기인 노흐레의 조카는 땅에 묻혀서야 안식을 찾는다. 과연,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라는 논쟁은 무의미한 것인가? 사미라는 그에 대한 답을 관객에게 맡겨둔다.(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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