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딸들에게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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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때문에 남몰래 손녀의 기저귀와 딸의 생리대를 차고 다니는 할머니, 그리고 생리통이 유달리 심한 그녀의 딸과 기저귀 찬 어린 손녀. 어쩜 여자는 평생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하는지도 모르겠다.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2007)젖먹이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미용실에서 일하는 딸은 생리를 시작하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어머니 역시 요실금이 생기면서 노년의 삶에 회의를 갖기 시작한다. 어린 아기처럼 기저귀 문제를 안게 된 모녀 사이, 그 둘에게 사랑 역시 찾아온다. (A young daughter leaves her baby in the hands of its grandmother to work at a beauty salon. She is cranky as she has started her period and her mother starts suffering from urinary incontinence that makes her regret her life of old age. The mother and the daughter have problems that require diaper-like objects, just like the baby. And love comes to the two of them.)연출의도. 여자 되기와 어미 되기의 아픔과 어려움을 기저귀를 통한 여성 간의 연대감으로 전환시킨다. (The film transforms the pain and difficulty of being a mother and a woman into solidarity among women through the medium of a di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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